IBS 칼럼 2012. 6. 18. 14:07
IBS Korea 6기 회장 김회서 교수님 취임 인터뷰 (전기신문 발췌)

건물이 똑똑해지고 있다. 전기·건축·기계·통신·소프트웨어 등의 융합 기술이 등장하면서 건물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과 문화공간 창출을 돕고, 에너지 절감, 업무 생산성 극대화를 이룩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지능형 건축물(Intelligent Building)’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IBS코리아는 최적의 지능형 건축물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학술·기술·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뭉쳐 있는 단체다. 지난달 23일 IBS코리아 차기(6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회서 단국대학교 교수를 만났다.
“전임 회장단이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IBS코리아와 지능형 건축물 인증제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IBS코리아 회장직을 수행할 김회서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는“최근 불경기로 건축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증 사업과 국제심포지엄 등 주력 사업을 확대하고, IBS코리아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 차기회장은 지능형 건축물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전기·건축·기계·정보통신·시스템통합·시설경영관리 등 지능형건축물을 구성하는 6대 기술분야 중 특히 건축 분야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지능형 건축물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과 지속적인 연구·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IBS코리아와도 인연이 깊다. 초기 발족 단계부터 활동하면서 IBS코리아의 발전과 함께 걸어왔다. 애착이 클 수밖에 없다.
“인텔리전트 빌딩은 건축물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현재 IBS코리아는 지능형 건축물을 인증해주고 있죠. IBS코리아의 발전과 지능형 건축물의 확대는 동일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인증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능형 건축물과 IBS코리아의 위상을 강화시키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 차기회장의 이 같은 바람이 실현되는 시기는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지능형건축물 인증 건물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조항이 건축법에 포함돼 법적 효력을 얻게 됐으며, 지난달 30일에는 국토해양부가 인증 기준과 규칙을 제정·고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산업용 빌딩에 대해서만 진행되던 지능형 건축물 인증제도가 주거용 공동주택에도 확대됐다. 바야흐로 지능형 건축물과 인증기관인 IBS코리아가 도약의 시기를 맞은 것이다. 자연스럽게 김 차기회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김 차기회장은 “회원간 정보교류와 전문 교육, 자격검정을 통해 지능형 건축물의 저변을 확대시킬 것”이라며“이를 통한 기술의 진보는 국제 시장에서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능이 중심이 되는 지능형 건축물이 아니라 내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어메니티(amenity)’를 충족시키기 위한 건물로 발전해야 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가 필요해요. 에너지를 아끼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아예 사용하지 않으면 불편하죠. 건축 기능과 인간생활을 이해하고 조화시킬 필요가 있어요.”
                                                                                                                                                김병일 기자<kube@>

출처 2011년 12월 5일 전기신문 제27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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